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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 Detail

봄날

BTS

분위기가 꽤 오래 남는 곡이다. 처음 들었을 때는 멜로디가 좋다고만 생각했는데, 나중에 가사를 보면서 들으니까 느낌이 달라졌다. 누군가를 보고 싶은 마음을 말하는데, 너무 직접적으로 울리는 방식은 아니라서 더 좋았다. 이 곡은 슬픈 노래이긴 한데 끝까지 가라앉기만 하지는 않는다. 제목처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있다. 그래서 이별 노래처럼 들리기도 하고, 오래 못 본 사람을 떠올리는 노래처럼 들리기도 한다. 개인적으로는 후렴보다도 곡 전체에 깔린 공기가 좋다. 막 고음으로 감정을 터뜨리는 노래가 아니라, 계속 참고 있다가 조금씩 드러나는 느낌이다.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, BTS 곡 중에서도 계속 다시 듣게 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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